2009년 7월 21일 화요일

무엇이 성공인가?

무엇이 성공인가? 
                                                                                  랄프 왈도 에머슨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 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의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선물의 집

선물의 집

                                                            이해인

사랑할 때 우리 마음은
바닥이 나지 않는 선물의 집
무엇을 줄까
어렵게 궁리하지 않아도
서로를 기쁘게 할 묘안이
끝없이 떠오르네

다른 이의 눈엔 더러
어리석게 보여도 개의치 않고
언어로, 사물로 사랑을 표현하다
마침내는 존재 자체로
선물이 되네, 서로에게

사랑할 때 우리 마음은
괴로움도 달콤한 선물의 집

이 집을 잘 지키라고
하느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준 것이겠지?

 

아들잃은 영화 배우 '존 트라볼타'...우울증까지..

영화 '페이스오프'로 널리 알려진 헐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

최근 아들 '제트 트라볼타'의 사망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자폐증을 갖고 있던 아들의 치료를 위해 일체의 약물 치료도 하지 않고

그냥 가족의 사랑으로 치료를 힘쓰며 아들을 위해 노력하던 존..

그런 아들이 발작으로 인해 사망함함에 따라 큰 상실감에 빠져있다고 한다.

 

평소에 아들을 위해서 아들이즐겨 볼 수 있는 영화(주로 만화영화 더빙)만을 제작하는 등

아들을 위해 헌신하였던 존은 최근 자신의 경비행기를 갈아타며 천국에 있을 아들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어한다고 한다...

 

현재 아프리카에 머물고 있는 존 트라볼타......

빨리 아들을 잃은 슬픔을 딛고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ps)
이 글을 쓰고 난 후 언론에서 살이 부쩍 쪄 보이는 존 트라볼타 사진을 보았다.
집에서 생활을 하지 않다보니 패스트푸드만을 먹어서 그런다나..
그래도 초췌해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조금 후덕해 보이는 모습이 더 좋아보인다.^^

2009년 7월 14일 화요일

인연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게 생겨먹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 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하는 말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게
틀림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이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련한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럽고
그리워 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쓰럽고

보다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 것 같고

그런 하나 하나에 마음을 둬야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2009년 7월 7일 화요일

7월 7일 행운의 날??


7이 두개나 겹쳐지는 행운의 날 오후 1시 48분......
교통사고가 났다....조카를 학교에서 픽업해서 누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1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좌회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2차선에 불법주차하는 차량과...

그런데 황당한 보험회사 직원의 말...
진행방향이 같기때문에 불법유턴을 하려고 했어도 급차선변경으로밖에 인정이 안되서..
내가 주행과실 20%가 있다고 하네.......

참 어이없다..우리나라 교통법....
지나가다 돌멩이를 맞았는데 맞은 사람이 거길 지나가서 맞은거라는 말하고 머가 다른가...?? 

목격자도 있고.....누가 봐도 상대방 과실이 명확한데...
상대방 운전자도 경찰 앞에서는 자기 잘못이니깐 그냥 다 해줄거라더니만....
정작 경찰이 돌아가니깐 다해주고 싶어도 100% 자기 과실이 안나올거라면 실실 쪼개는데...

우와~정말 한방 때리고 싶어진다.

암튼 나는 오늘 재수없는날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