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토트 블로그의 장단점 몇 가지...

장점

1. 추천 글감, 짤방, 유튜브 등의 외부 미디어 삽입이 아주 편하다.

2. 외부 발행 및 미투데이 전송 등의 원격발행 기능이 있어서 다른 블로그와의 연계가 쉽다.

여러 개의 블로그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 이런 기능은 상당히 유용하다.

3. 관리 메뉴가 상당히 직관적이다.

특히 알림판의 요약 정보 내용은 깔끔하면서도 타 블로그에 비해 돋보이는 정보를 보여준다.

4. 관리자 화면에서 글목록 내에 편집재발행 기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이것이 불편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 티스토리에서 글을 단순히 클릭했을 때 편집모드로 바뀌어 버린는 것이 상당히 불편했다.


단점

1. 텍스트 편집은 문제가 없으나 추천 글감이 삽입된 경우 편집기능이 잘 활성화되지 않는다.

추천글감 내의 하이퍼링크의 타겟이 기본적으로 현재창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추후 새창이 기본이 되도록 수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글을 읽고 있는 도중에 링크를 클릭한 경우 다른창으로 바뀌어 버리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2. 글감보관함에 있던 글을 이용하여 새글을 작성할 때 제목과 하이퍼 링크로만 삽입할 수 있다.

글감이란 기능은 기존에 글감에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본인의 새로운 의견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일 것이다.

이러한 유용한 기능이니만큼 좀 더 보완이 필요할 듯, 예를 들면 내용전체를 인용이나 기타 스크랩 등으로 표시를 해준 뒤 그 아래에 자연스럽게 본인의 의견을 추가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래야만 굳이 링크를 통해 다른 글을 읽고 와서 사용자가 추가한 글을 읽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이것 또한 하이퍼링크 타겟 이 현재글이 아닌 새창으로 떠야 할 것 같다.

3. 특히 트랙백 걸기가 너무 힘들다.

트랙백 주소복사기능도 없을 뿐더러 링크를 자신의 글에 트랙백 걸기도 귀찮다.

예 를 들면 티스토리의 경우 글의 수정링크 옆에 트랙백 등록 링크가 존재해서 재발행을 하는 기능을 쓰지 않아도 손쉽게 트랙  백을 걸 수 있는 반면 토트는 재발행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또한 트랙백 삭제 기능이 없는 듯 하다.. 내가 잘 몰라서 그런가?

4. 글 편집중에 저장이나 저장 후 발행을 그냥 누르는 경우 저장하지 않은 단락을 그냥 전송할 것을 물어본다.

이 경우 확인을 누르면 그냥 전송되고 취소하면 계속해서 편집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저장하지 않은 단락을 저장 완료 후 전송하는 기능이 추가되면 훨씬 편리할 것 같다.


그래도 현재까지 사용해 본 바로는 다른 블로그 보다 상당히 편리하고 새로운 점이 많은 것 만큼은 분명하다.

베타서비스가 끝나고 나면 아마 좀 더 향상된 블로깅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거듭나리라 기대해 본다.

2009년 11월 14일 토요일

안드로이드 기반 데스크톱 인터넷폰, 글래스

100문 100답

  • Story1 #신상명세

    • 이름ː Mun Jun Hyeun
    • 생일&별자리ː 07월 04일 게자리
    • 혈액형ː A형
    • 학교ː 대학원졸
    • 키ː 180cm
    • 몸무게ː 75kg 이상
    • 가족관계ː 2남1녀중 장남
    • 종교ː 기독교
    • 별명ː 임프(꼬마도깨비), 악동
    • 성격ː 원만함(법없이도 산다는 말 많이 들음...이유는 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ㅋㅋ)

  • Story2 #취향

    • 좋아하는 음식ː 회 종류
    • 감동 받은 영화ː 쉰들러리스트(이때부터 리암리슨 왕팬이 되었다우.ㅎ)
    • 감동 깊게 읽은 책:  이외수의 "오늘 다 못다한 말은"
    • 좋아하는 날씨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날도 좋구..촉촉히 비오는 날두 좋아...^^
    • 좋아하는 연예인ː 그다지 맘에 드는 사람이.ㅎ
    • 좋아하는 계절은ː 봄(푸르른 5월의 맑은 하늘은 정말 미쵸....ㅋ)
    • 좋아하는 휴일ː 추석(아무래도 젤 푸짐하잖어...ㅋ)
    • 좋아하는 TV 프로그램ː 다큐멘터리 작품 정도.ㅋ
    • 좋아하는 노래ː 약간 느린 락 발라드 쟝르, 피아노 or 첼로 소품집
    • 좋아하는 게임ː MMORPG, 스포츠 게임

  • Story3 #복합

    • 컴플렉스ː 그다지..없다.ㅎ
    • 핸드폰 액정에 쓰여 잇는 것ː Positve..
    • 하루에 보내는 문자 수ː 5~10건 정도?
    • 메신져 아이디ː imp2075(네이트) , impelfin(MSN)
    • 내가 가지고 있는 향수ː 불가리 익스트림, 페라가모, 오딧세이 정도.ㅎ
    • 컴티, 카페, 홈페이지 홍보ː http://impelfin.thoth.kr
    • 한달용돈 ː 50~70정도
    • 내 스스로가 한심할 때ː 이성친구나 동생이 없이 살아가는 요즘...ㅋ
    • 핸드폰 번호ː 010-xxxx-2x7x
    • 내 자신에 점수를 매긴 다면ː 80점정도

  • Story4 #사랑Ⅰ

    • 첫사랑ː 고2 학년 때(겨울이 막 시작할 무렵...)
    • 좋아하는 사람ː 현재는 없음
    • 사귀는 사람ː 없음
    • 이상형ː 귀엽고 착한 여자
    • 첫 눈에 반한사람ː 아직까진 별루..없었음(그건 아마도 외모에 국한된 모순일듯...)
    • 사랑 vs 우정ː 예전엔 우정...하지만 요즘은 사랑이 우선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 내가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사랑하는 사람ː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좋아하는 사람이 제일 보고싶을 때ː 멀리 떨어져 있을때..당연한거 아냐??ㅎ
    • 이성을 볼 때 제일 따지는 부분ː 성격이라고 하고 싶지만 솔직히 외모(몸매)두 중요할 거 같어.ㅎ
    • 사랑이란ː 그 사람의 단점까지 사랑할 수 있는 마음..ㅎ


  • Story5 #무제

    • 가장 기억에 남는 꿈ː 부시 대통령이 울집에 놀러온 거...아따 실감나대 그거..ㅋㅋ(로또나 하나 사 볼껄...ㅎ)
    • 이성이 제일 싫을 때ː 일방적으로 행동하고 어거지 부릴때...ㅠㅠ
    • 존경하는 사람ː 슈바이처 박사(그래서 한 때 의사가 되볼까도 생각 했었음...ㅎ)
    • 요즘 많이 가는 단골집ː ??
    • 요즘 즐겨하는 놀이ː 혼자놀기.ㅋㅋ
    • 사귄지 100일째 되는 날 해주고 싶은 것ː 속옷, 가까운 곳이라도 분위기나 경치좋은 곳으로의 여행
    • 진정한 친구는 몇 명ː 3명정도?
    • 내 평생 최대의 거짓말ː 워낙에 정직이 철칙이라.ㅋㅋ
    • 현재 헤어 스타일ː 노멀
    •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고백 장면ː 그냥 진실하고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


  • Story6 #사랑Ⅱ

    • 누군가를 사귈 때 좋은 점 ː 외롭지 않고, 건강한 생각을 많이 할수 있고, 핸드폰을 자주 보게된다.
    • 누군가를 사귈 때 나쁜 점 ː 별로 없는것 같다.
    • 연상 or 연하 or 갑ː 다 좋다...다시말해 나랑 잘 맞는 여자라면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 좋아하는 이성에게 받고 싶은 것ː 나만 바라봐 주는 이쁜 마음
    • 좋아하는 이성한테 선물하고 싶은 선물ː 고이고이 아껴뒀던 키스...^^(이렇게 말함 한번두 안해본것 같다.ㅋㅋ)
    •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ː 손잡고 영화보러 다니고 싶다
    •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인상ː 상대방의 기분이 안좋을때 나를 맞춰줄수 있는 연인
    • 연애대상하고 결혼대상의 차이점ː 연애대상 - 편하다,  결혼대상 - 편하고 진지하다.
    • 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ː 영원히 변치 말자~
    •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ː 사랑합니다-이재훈


  • Story7 #과거

    • 나를 좋아한다고 말한 이성은 모두 몇 명ː 10명 정도 되는듯...
    • 내가 고백했던 이성은 모두 몇 명ː 2명
    • 제일 처음 알콜에 손을 댄 때ː 고2...대반동 바닷가에서 맥주 한잔..캬~~
    • 나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ː 정동진
    • 제일 많이 울어봤던 기억ː 사귀던 여자친구가 내 친구와의 관계를 고백했을 때...ㅠㅠ
    •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ː 여자친구랑 함께갔던 제주도 3박 4일 렌트카 자유여행
    • 옛날 삐삐 번호ː 015-615-2x7x
    •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었던 위로ː 오빠는 최고잖아..힘내..아자아자 화이팅!!!
    • 제일 크게 싸웠던 기억ː 예전 여자친구 중 한명이 자꾸 날 의심했을 때....
    • 지금 후회하고 있는 것ː 너무 많아서...


  • Story8 #어떤 것

    • 좋아하는 것ː 사랑
    • 싫어하는 것ː 이별
    • 지금 몸에 걸치고 있는 것ː 티셔츠와 팬티(집이니까..^^)
    • 내가 살고 싶은 집ː 우이도에 팬션처럼 예쁜 집 짓고 낚시나 하면서.ㅎㅎ
    • 보물1호ː 마이카, 노트북, 디카 등등
    • 좌우명(생활신조)ː 걷고 싶을때 뛰자, 부지런한 개가 더운 똥 먹는다!!!  ㅎㅎ
    • 기억하고 싶은 말 ː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나 자신이 가장 겁쟁이고 나 자신이 가장 용감하다.(드라마 '누구세요'..중)
    •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받는 질문ː "너 결혼 안하냐?"   하지만 난 신경 안씀....--;;;
    • 지금 당장 너무 갖고 싶은 것ː 여자친구, 이쁜 여동생
    • 내 외모 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ː 내 왼쪽 눈 & 쌍꺼풀 (예전에 100만불짜리란 말 많이 들었음 ㅋㄷㅋㄷ)
    • 당장 뜯어고치고 싶은 부분ː 부풀어 오르는 뱃살과 오른쪽 눈에 쌍꺼풀이 생겼음...ㅋ


  • Story9 #양자택일

    • 담배 피는 이성 싫다/좋다 ː 별루 좋지 않다.
    • 여름이 좋다/겨울이 좋다 ː 여름
    • 결혼할 때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면 헤어진다/도망간다ː 최선을 다해 부모님을 설득한다.
    • 자신의 과거를 떳떳이 밝히는게 좋다/싫다ː 좋다.
    • 비오는 날이 좋다/눈오는 날이 좋다ː 비 오는 날
    • 나는 사귀다 헤어진 사람과 친구로 지낸다/못 지낸다ː 지낸다.
    • 나는 남자/여자라서 만족한다/불만이다ː 만족한다.
    •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이면 화낸다/운다ː 글쎄 그런 일이 없어봐서.ㅎ..그냥 웃겠지.ㅋ
    • 나는 천둥 및 번개가 무섭다/재밌다ː 재밌다.
    • 나는 외모/성격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ː 성격..(실제로 성격좋다..ㅎ)


  • Story10 #미래

    • 장래희망ː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증명하는 사람
    • 타임머신이 있다면 가보고 싶은 연도ː 20년 전(이유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다하고 싶다.ㅎㅎ)
    • 하루동안 투명인간이 된다면ː 잔다.!!(그 꼴로 어딜가.ㅋㅋ)
    • 명동의 Kiss Time 멋진 이성이 키스를 신청한다면? ː 당연히 입 쓰윽 닦고 다 받아주어라~~~라는 이순신 장군의 뜻을 받든다!! ㅋ
    • 미래 자신의 아이에게 지어주고 싶은 이름ː 아들 - 하은 , 딸 - 예은
    • 유학을 간다면 어느 나라로ː 미국(아무래도 IT 강국이자너.ㅎㅎ)
    • 내일 하루 당신의 일정은ː 아침 세미나, 오후엔 시험감독.ㅠㅠ
    • 유명 기획사에서 연예인이 되기를 권한다면ː 당연한 질문을...
    • 100문 100답을 쓴다면 만들고 싶은 질문ː 나 어때요?
    • 앞으로의 계획ː 하루 빨리 좋은 이성을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nfs 환경 설정

#apt-get install nfs-kernel-server
#vi /etc/exports
-exports파일에서 다음과 같이 수정.
<NFS 적용할 폴더>    localhost(rw,no_root_squash,no_all_squash)
<NFS 적용할 폴더>    Target IP(즉 보드 IP or 접근 허용 IP)(rw,no_root_squash,no_all_squash)

ex)
/nfs    localhost(rw,no_root_squash,no_all_squash)
/nfs    Target IP(즉 보드 IP or 접근 허용 IP)(rw,no_root_squash,no_all_squash)

#/etc/init.d/nfs-kernel-server restart
--nfs가 마운트 되는지 시험--
#mount -n localhost:<위 NFS에서 적용한 폴더 경로> <마운트 시킬 폴더 경로>

ex)
#mount -n localhost:/nfs /home/temp

위에서 마운트 되었다면 이상 없음.

NFS를 이용해 마운트 시키는 방법.
#mount -t nfs -o nolock 접근할 IP:<접근할 IP의 폴더 경로> <마운트 시킬 폴더 경로>

ex)
#mount -t nfs -o nolock 192.168.0.1:/nfs    /temp



tftp 환경 설정

tftp 환경 설정

-xinetd 설치 후 설정 경우.
#apt-get install xinetd tftpd tftp
#vi /etc/xinetd.d/tftp

service tftp
{
    socket_type    = dgram
    protocol         = udp
    wait              = yes
    user             = root
    server           = /usr/sbin/in.tftpd
    server_args    = -s /tftpboot
    disable          = no


#/etc/init.d/xinetd restart
#netstat -a | grep tftp
udp        0      0 *:tftp                  *:*
#tftp localhost
tftp>get "연결한 폴더에 있는파일"


inetd 경우.
#apt-get install tftpd tftp
#vi /etc/inetd.conf
-inetd.conf파일 내부에서 다음과 같이 바꾼다.
tftp    dgram    udp    wait    root    /usr/sbin/tcpd    in.tftpd    <연결할 폴더>

#killall -HUP inetd
#netstat -a | grep tftp
udp        0      0 *:tftp                  *:*
#tftp localhost
tftp>get "연결한 폴더에 있는파일"

apt-get 사용법

1. 패키지 캐쉬 갱신 및 자동 업그레이드
# apt-get update
# apt-get upgrade


2. 개별 패키지 설치
# apt-get install <패키지명>


3. 원하는 패키지 찾기
# apt-cache  serach <패키지명>


4. 원하는 패키지 찾은 다음 정보 출력
# apt-cache show <패키지명>


5. 의존성 검사 수행하면서 업그레이드
# apt-get -s dist-upgrade


6. 설치한 패키지에 이상이 있어 다시 설치시
# apt-get --reinstall install <패키지명>


7. CD-ROM 목록 추가
# apt-cdrom add


8. 패키지 삭제
# apt-get remove <패키지명>
또는 # dpkg -P <패키지명>


9. 삭제하는 패키지의 설정화일들가지 모두 삭제시
# apt-get --purge remove <패키지명>


10. dselect에서 선택한 패키지의 설치 및 삭제
# apt-get dselect-upgrade

11. 설치된 패키지를 볼때
# dpkg -l



2009년 11월 7일 토요일

[스크랩] 코어 i5 & i7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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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역사가 사반세기를 넘은 지 오래지만 PC의 진화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처음 PC가 선보일 때만 해도 이 기계는 사무실의 업무용 컴퓨터 그 이상의 가치를 갖지 못했지만 어느새 PC는 가정의 공부방과 거실로 넘어왔다. 흑백 화면의 아스키 이미지를 조합한 조잡한 게임은 영화 수준과 비교해도 그리 흠잡기 어려울 정도의 풀 HD 수준까지 발전했고, 사무 작업 위주의 용도 역시 이제는 영화, 음악,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기술 발전의 큰 흐름을 만들고 있다.

CPU 역시 그러한 큰 흐름에 맞춰 끊임 없이 발전해왔다. 인텔이 ‘HD급 영상과 게임’을 내세워 코어 아키텍처 CPU를 내놓은지 3년. 그 사이에 세상은 단순 HD를 넘어 풀 HD, 그리고 그 이상의 세상을 노리고 있다. 이런 세상의 변화에 인텔은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이 질문에 대해 인텔은 ‘네할렘 아키텍처’라는 새로운 기술을 해답으로서 내놓았다. 이미 2008년 말에 그 모습을 선보인 네할렘 아키텍처는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시장에서 그 가치를 검증받았고, 이제 가정의 PC에서 사람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인텔이 HD 이후의 세상에 내놓은 정답, 그것이 코어 i5와 i7, 일명 ‘린필드(Lynnfiled)’ CPU다.


■ 진화해야 산다! 인텔의 아키텍처 변화의 역사

CPU의 성능을 높이는 방법 가운데 가장 쉬운 것은 작동 속도를 높이는 것이지만, 속도만 무작정 끌어 올린다고 성능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일은 없다. 더군다나 속도를 무한정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의 뿌리인 ‘무어의 법칙’이 더 이상 100% 통하지  않음을 지난 몇 년동안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은 몸소 느끼게 되면서 ‘속도 만능 주의’는 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게 되었다. 속도를 높일 수 없다면 반도체 기술의 기본 뿌리, 아키텍처(Architecture)를 바꿀 수 밖에 없다.

지난 몇 년동안 인텔은 무작정 빠른 속도에 대한 욕망을 살짝 접고 아키텍처의 개혁을 꾸준히 이어가며 새로운 CPU를 내놓았다. ‘린필드’ CPU 역시 그러한 아키텍처 개혁의 노력에 따라서 성능을 높였다. 코어 i5와 i7의 진정한 장점을 이해하려면 인텔이 지금까지 어떤 생각으로 아키텍처 개혁을 이뤄왔는지 간단히나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펜티엄 프로~펜티엄 III 시대: 무어의 법칙 황금기, 그리고 멀티미디어 명령의 시대

린필드 코어 CPU를 비롯한 지금 팔리고 있는 대부분의 인텔 CPU들은 펜티엄 프로 시절에 처음 선보인 ‘P6’ 아키텍처에서 선보인 기술을 맨 밑의 뿌리로서 삼고 있다. 펜티엄 프로는 가정용이 아닌 사무 및 전문가 전용 CPU로서 그리 많이 팔리지는 않았지만, 린필드 CPU의 증조 할머니로 불릴만한 여러 기술을 담았다.

i002.jpg
펜티엄 프로 CPU는 코어 i5/i7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나온 수 많은
인텔 CPU의 어머니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존재다

아톰을 뺀 거의 모든 인텔 x86 CPU가 쓰는 ‘아웃오브오더(Out-of-Order)’ 명령 실행 구조를 처음 쓴 것은 펜티엄 프로이며, 32비트 환경에서 4GB 또는 그 이상의 메모리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변형 메모리 관리 기법인 36비트 PAE(Physical Address Extension, 물리 메모리 확장) 역시 펜티엄 프로에서 처음 선보인 것이다. 아웃오브오더 실행 구조는 CPU가 다음 자료를 기다리며 노는 시간을 줄여 같은 작동 속도에서 성능을 크게 높여 PC 역사에 큰 획을 그었으며, CPU에 2차 캐시 메모리를 넣은 것 역시 데스크탑 PC용 x86 CPU 가운데는 펜티엄 프로가 첫 번째 테이프를 끊었다. 어찌 보면 지금 나와있는 최신 CPU의 주요 기술은 이 펜티엄 프로 시기에 어느 정도 그 모습을 갖췄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 뒤를 잇는 펜티엄 II와 펜티엄 III는 펜티엄 프로의 유산을 바탕으로 이것을 가정용 PC에 맞게 업그레이드했습니다. P6 아키텍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펜티엄 MMX CPU에 처음 선보인 ‘MMX(MultiMedia eXtension)’ 기술을 더했는데, MMX는 이미지/영상 편집과 동영상 재생, 게임 등 멀티미디어 작업에서 자주 쓰는 작업을 간단한 명령 한 번으로 실행하도록 하여 효율성을 높인 x86 CPU 최초의 SIMD(Single Instruction, Multi Data, 단일 명령 다중 데이터 처리) 기술이었다. 펜티엄 II는 펜티엄 프로의 기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원 좋아진 공정 기술과 그에 따른 작동 속도의 향상을 내세워 기본 성능을 높이고, 펜티엄 프로에서 빠진 MMX를 더해 가정용 작업의 성능을 높였다.

i003.jpg
펜티엄 III는 기술적인 발전은 매우 크지 않았지만 성능이 충분히 뛰어났기에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에게 깊은 향수(?)를 느끼게 한다

펜티엄 III 역시 이러한 흐름은 변함이 없는데, 공정 기술을 높여 작동 속도를 더욱 끌어 올리고, MMX의 뒤를 잇는 2세대 SIMD 명령, SSE를 새롭게 내놓았다. 아키텍처의 큰 변화는 없지만 공정 기술을 꾸준히 끌어 올린 결과 펜티엄 III 시대에는 작동 속도가 1GHz를 넘어 1.4GHz에 이르기도 했다.

펜티엄 프로부터 펜티엄 III 시절의 아키텍처 특징은 무너질 기색을 보이지 않던 무어의 법칙에 따라서 공정 기술을 차근차근 끌어 올리며 작동 속도를 높여 기본 성능을 끌어 올리고, 점차 그 비중이 커지던 영화 및 이미지 처리, 게임에 맞춰 이러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SIMD 기술을 받아들인 점이다. 이미 아키텍처의 큰 진화는 펜티엄 프로에서 이뤄 냈으며, 그 이후에 나온 CPU는 이 아키텍처를 잘 다듬고 뛰어난 공정 기술의 혜택인 빠른 작동 속도를 이끌어내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 펜티엄 4 시대: 속도 만능 시대, 그리고 무어의 법칙의 좌절

펜티엄 프로부터 시작된 P6 아키텍처는 세 세대를 걸쳐 그 역할을 충분히 해냈지만 영원한 기술은 없듯이 인텔도 P6의 뒤를 잇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고민해야만 했고, 2000년에 새롭게 선보인 펜티엄 4는 P6의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 ‘넷버스트(Netbuest)’를 처음 선보인 CPU가 되었다.

i004.jpg
속도만 빠르면 무엇이든 해결이 될까?
펜티엄 4의 씁쓸한 노년(?)은 반도체 업계 전체의 고민거리이기도 했다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특징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작동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드는 것이다. 파이프라인의 단계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같은 공정 기술을 써도 작동 속도를 높일 수 있는데, 펜티엄 4는 처음에는 20단계, 나중에는 31단계까지 파이프라인 단계를 늘렸다. 기껏해야 10개 수준인 펜티엄 III보다 훨신 많은 단계를 거쳐 명령 실행이 이뤄지게 되는데, 이렇게 파이프라인의 단계가 늘면 작동 속도는 빨라지지만, 만일 잘못 실행한 명령이나 데이터가 있으면 그 작업을 취소하고 처음부터 최고 31단계의 처리 과정을 다시 밟아야 하기에 클럭 당 실행 명령 수(IPC)가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인텔은 처리를 잘못 하는 실수를 줄여주도록 분기 예측(Branch Prediction) 효율성을 높였고, 새로운 분기 예측 기술에 더 빨라진 작동 속도를 더하면 넷버스트 아키텍처 CPU가 P6 아키텍처 모델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낼 것으로 생각했다. 여기에 CPU와 칩셋을 잇는 시스템 버스 속도를 종전의 최고 3배 수준으로 높이고 넷버스트 아키텍처에 맞춘 SSE2 기술을 더해 더욱 성능을 끌어 올렸다. 새로운 분기 예측 기능이 예상보다 정확하지 못했기에 속도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폭은 더 컸지만, 작동 속도를 더욱 끌어 올린 결과 ‘펜티엄 III보다 못하다’는 초기의 제품을 빼고나면 성능 역시 어느 정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1.4GHz를 첫 모델로서 출발한 펜티엄 4는 공정 기술을 한번 더 바꾼 노스우드 코어 모델까지 큰 무리 없이 인텔의 생각대로 빠르게 속도를 끌어 올렸다. 그 사이 시스템 버스 속도는 더 빨라지고 2차 캐시 메모리 용량은 더 커졌으며 CPU 코어 하나로 두 가지 스레드(Thread)를 처리할 수 있는 가상 듀얼 CPU 기술, ‘하이퍼스레딩’이 첫 선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펜티엄 4의 성능을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서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렇지만 펜티엄 4를 내놓을 때의 생각은 몇 년만에 벽에 부딪혔는데, 더 이상 무어의 법칙이 듣지 않게 된 것이다. 무어의 법칙은 18개월마다 반도체의 속도는 두 배 빨라진다는 것인데,  130nm 공정 기술까지는 무어의 법칙을 뒷받침하기에 별 어려움이 없었지만, 90nm 공정부터는 이론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전력 소비량과 반도체 크기는 생각만큼 줄지 않았고, 이 때문에 작동 속도를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인텔은 90nm 공정 기술 펜티엄 4인 코드명 ‘프레스캇’을 내놓으며 최고 4GHz에 가까운 작동 속도를 내는 데 성공했지만, CPU 속도 증가 속도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발열 문제 역시 적지 않은 불만을 샀다. 심지어 2차 캐시 메모리 용량은 두 배 늘어났는데 성능은 오히려 이전 세대 펜티엄 4보다 떨어지고 발열은 더 늘었기에 이 CPU를 '프레스핫'이라며 비아냥거리는 사용자들까지 생겼다.

공정 기술이 꾸준히 이론대로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태어난 넷버스트 아키텍처는 예상하지 못했던 공정 기술의 정체 상황을 만나 생명력을 서서히 잃어갔다. 앞으로 공정 기술의 발전은 점차 어려워지고, 그 성과 역시 생각보다 작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반도체 업계 전체를 휘감았고 인텔은 결국 65nm 공정 펜티엄 4 계획(일명 테자스)을 버리고 조금씩 개발을 하던 새로운 아키텍처를 빠르게 현실로 옮기는 결정을 내렸다. 테자스 프로젝트의 포기는 반도체 산업 전체가 속도 만능 시대의 환상에서 깨어날 시간이 되었음을 의미하는 신호가 되었다.


◆ 코어 아키텍처 시대: 에너지 효율성을 생각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

공정 기술의 정체는 CPU의 최대의 적인 발열과 높은 전력 소비량 문제를 낳았고, 때마침 불어닥친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절약 열풍은 속도 만능 주의를 버리고 CPU 아키텍처를 ‘효율성’ 위주로 바꾸게 만드는 힘이 되었다. 인텔 역시 그러한 흐름에 맞춰 여러 가지 한계를 보이던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대안을 조심스럽게 준비했다. 그것이 바로 ‘코어 아키텍처’다.

코어 아키텍처는 펜티엄 4 시절에 나온 노트북 PC용 CPU, 펜티엄 M에서 쓰던 ‘배니어스 아키텍처’에 뿌리를 둔다. 펜티엄 M은 펜티엄 III가 쓰던 P6 아키텍처를 뿌리를 두고 펜티엄 4의 장점인 빠른 시스템 버스와 멀티미디어 기술을 더했는데, 속도는 펜티엄 4에 한참 미치지 못했지만 성능은 펜티엄 4에 그리 뒤지지 않고 전력 소비량도 적어 인기가 많았다.

2006년 코어2 듀오의 발표와 함께 첫 선을 보인 코어 아키텍처는 P6 아키텍처를 그 어머니로서 삼고 있지만 P6를 그대로 쓰지 않고 P6와 넷버스트의 장점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서 이끌어냈다. P6 시절보다 조금 늘어난 14 단계 수준으로서 줄인 파이프라인 단계는 CPU 작동 속도를 2GHz 이하로서 끌어 내렸지만,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실제 성능을 두 배 가까이 작동 속도가 빠른 빠른 펜티엄 4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여기에는 명령 처리의 효율성을 높인 Micro-Ops 설계와 프레스캇 코어 펜티엄 4 CPU에서 선보인 SSE3 멀티미디어 기술, 넉넉한 2차 캐시 메모리, 그리고 펜티엄 4에서 가져온 고속 쿼드 펌프 시스템 버스의 역할이 컸다. P6 아키텍처에 없던 이러한 추가 기술은 코어 아키텍처를 ‘P6 아키텍처의 재탕’이 아닌 ‘P6와 넷버스트 아키텍처 모두의 공식 후계자’로서 인정할 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 주었다. 1.86GHz 속도를 갖는 코어2 듀오가 2.8GHz  속도를 내는 펜티엄 4 또는 펜티엄 D보다 성능이 좋을 정도로 코어 아키텍처의 모험은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펜티엄 D CPU에서 처음 선보였고 코어2 듀오에서 널리 쓰인 듀얼코어 기술은 코어 하나의 성능에 목을 매달던 과거의 CPU와 다른 ‘멀티 코어(Multi-Core)’ 설계를 대세로서 만드는 신호탄이 되었다. 무어의 법칙이 무너지고 앞으로의 공정 기술 발전이 생각보다 효과가 적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신호는 CPU의 기본 아키텍처의 개선만으로 성능을 높이는 것 역시 한계가 올 것이라는 생각을 낳았고, 그 대안이 서버 CPU에 쓰이던 SMP(Symmetric Multi-Processing, 대칭형 멀티프로세싱) 기술을 줄인 멀티코어 기술이다.

CPU를 두 개 또는 그 이상 병렬로서 연결하는 SMP는 비록 절대 작동 속도는 빨라지지 않지만 한 번에 많은 작업/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어 많은 작업을 동시에 하거나 멀티 스레드 설계를 한 작업을 하면 CPU 하나를 쓸 때보다 성능이 좋아진다. 듀얼코어는 CPU 두 개를 하나의 기판 위에 올린 것으로서 보이기에는 하나의 CPU에 불과하지만, 운영체제에서는 두 개의 CPU로서 판단하며, 실제로 두 개의 CPU와 같은 일을 한다. 펜티엄 4에 선보인 하이퍼스레딩도 CPU는 두 개로서 보이지만, CPU의 남는 성능을 활용해 가상 CPU를 만드는 것이기에 듀얼코어와는 다르다. 진짜 CPU가 두 개 들어간 것이기에 사진/영상 편집 등 멀티 스레드 설계가 제대로 이뤄진 프로그램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성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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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아키텍처 CPU는 '같은 전력 소비량 대비 최고 성능'을 목표로 만든,
속도 지향 정책을 포기한 최초의 CPU가 된다

작동 속도를 높이는 데 집착하던 P6나 넷버스트 아키텍처와 달리 과거의 아키텍처의 장점만을 살린 기본 구저와 멀티코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코어 아키텍처 CPU는 철저히 ‘에너지 효율성’을 따졌다. 코어2 듀오 CPU는 열 설계 전력(TDP)는 65W 수준에 불과하지만 과거의 130W 이상 수준의 펜티엄 D CPU 이상의 성능을 냈으며, 줄어든 발열은 쿨러의 소음까지 줄여 ‘조용하고 유지비 부담이 적은 CPU’라는 좋은 기억을 남겼다. 이후 인텔은 작동 속도 위주의 CPU 개발 원칙을 버리고 ‘같은 전기를 쓰면서 성능이 좋은 CPU’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았다.  이러한 설계 원칙은 지금의 코어 i5, i7에도 변함이 없다.


■ 틱 & 톡 – 두 단계의 인텔 CPU 진화 과정

하나의 아키텍처를 쓰는 CPU는 아무런 변화 없이 그 일생을 보내지 않는다. 작은 설계 변화를 주기도 하고 공정 기술을 바꾸기도 하면서 작동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비량을 줄이기도 한다. 인텔은 2007년부터 CPU를 내놓을 때 큰 변화와 작은 변화를 반복하는 CPU 개발 전략을 쓰고 있는데, 그것을 ‘틱 & 톡(Tick-Tock)’이라고 부른다.

‘틱’은 공정 기술의 변화를 말한다. 이미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아키텍처의 작동 속도와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의 CPU를 더욱 널리 퍼트리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톡’은 아키텍처 그 자체의 변화를 뜻하며 새로운 기술을 원하는 마니아들이나 전문가들의 입맛에 많는 제품을 내놓는다. 다시 이 시기가 지나면 그 아키텍처를 쓰는 새로운 공정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놓는 ‘틱’ 작업에 들어간다.

원래 틱 & 톡이 공식화된 것은 2007년의 이야기이나, 그 뿌리는 이 보다는 더  길다. 펜티엄 M을 쓴 노트북 PC용 플랫폼 기술, ‘센트리노’는 틱 & 톡을 공식화하기 이전부터 이와 비슷한 변화를 준 바 있다. 종전 플랫폼에서 CPU에만 변화를 준 ‘리플래시’ 플랫폼을 내놓고 그 뒤에 새 플랫폼을 내놓는 것은 CPU의 틱 & 톡 전략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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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기술이나 아키텍처가 시장에서 '사고'를 치는 일은 드물지 않다.
레이디언 HD 4770처럼 공정 기술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의외로 잦다.

공정 기술을 발전시킨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과 새 아키텍처 CPU를 교대로 내놓는 이유는 최신 기술을 따르는 선도층과 그 기술을 활용한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호하는 추종 계층을 모두 만족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그 보다는 ‘위험 분산’의 효과가 더 크다. 넓은 검증을 받지 못한 새로운 공정 기술과 새 아키텍처는 어떤 문제가 드러날지 알 수 없는 위험을 늘 안고 있다. CPU 문제는 아니지만 요즘 터진 공정 기술이나 아키텍처의 실패 사례로서 들 수 있는 것이 ATI 레이디언 HD 4770인데, 검증을 받지 못한 40nm 공정 기술을 처음 쓴 결과, 수율(한 장의 웨이퍼에서 정상적인 역할을 하는 반도체가 나오는 정도)이 매우 낮아 전 세계적인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을 빚었고, 큰 기대가 큰 실망으로 바뀌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공정 기술과 아키텍처를 한 번에 바꾸는 것은 이와 같은 위험 부담을 두 배 또는 그 이상으로서 늘리는 폭탄같은 존재가 되기 쉽다. 아키텍처에 결함이 있거나 성능이 생각보다 낮은 경우, 여기에 새로운 공정 기술이 생산 능력에 문제를 일으키기까지 한다면 아무리 인텔이라도 그 손실을 쉽게 회복하기가 어렵다. 틱 & 톡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소비자에게도 최신 기술을 큰 탈 없이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새로 나온 코어 i5와 i7, 코드명 ‘린필드’는 인텔의 전략 가운데 ‘톡’에 해당하는 것이다. 인텔의 ‘톡’은 코어 i7 900 시리즈(코드명 블룸필드)을 그 시작으로 하지만 이 CPU는 새로운 기술, 네할렘 아키텍처에 대해서는 검증을 받는 데 성공했지만 전문가가 아닌 보통 데스크탑 PC 시장에 자리를 잡은 모델은 아니다. 코어2 쿼드를 대신해 중급 데스크탑 PC 시장에 네할렘 아키텍처를 퍼트리는 임무는 린필드 코어 CPU가 맡으며 그러기에 린필드 코어는 ‘틱’이 아닌  ‘톡’의 연장선으로서 생각해야 한다. 이 CPU가 자리를 잡는 내년에 네할렘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공정 기술을 한 차원 끌어 올린 새로운 ‘틱’, 코드명 ‘웨스트미어’가 나올 계획이다.


CPU 모델명(코드명)

아키텍처

공정 기술

펜티엄 D(프레슬러)

넷버스트

65nm

코어2 듀오/쿼드(콘로/켄츠필드)

코어

코어2 듀오/쿼드(울프데일/요크필드)

45nm

코어 i5/i7(린필드/블룸필드)

네할렘

명칭 미정(웨스트미어)

32nm

명칭 미정(샌디브릿지)

샌디브릿지